세종시 조치원읍 주민 강정기(53)씨가 18일 경기 일산서구 킨텍스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올해 최고의 복숭아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강 씨는 수년 전부터 자연류 복숭아 재배법을 기존 복숭아 재배법에 접목, 고품질의 천중도 복숭아를 생산해 왔다. 

또한 그는 26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전국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강사로도 활동해왔다. 국내 복숭아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가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은 것.

한편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