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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여자 축구부, 세종시에 마지막 금메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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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여자 축구부, 세종시에 마지막 금메달 선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10.13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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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 폐막… 세종시, 종합순위 17위

 

세종시가 제97회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3일 여대부 축구 우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종합순위 17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지난해 1위를 기록한 성취도 순위에서도 최종 8위까지 밀려났지만, 전체 메달이 지난해보다 크게 많아졌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 값진 금메달 선사한 고려대 여자 축구 대표팀


고려대 여자 축구 대표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강. 여전사들은 이날 결승전에서도 세종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경북 위덕대를 맞아 전반전을 1대1로 팽팽히 맞선 뒤, 후반에 2골을 몰아쳐 3대1로 완승했다.


이날 금메달은 대회 마지막 날 승전보이자 지난해 금메달 6개를 뛰어 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두루고의 임재민은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20kg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종합순위 17위, 성취도 8위 ‘아쉬움’… 총 메달 획득 수 ‘위안’


종합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외형상 특별자치시이나 인구 24만 명의 소도시 규모에서 꼴찌 탈출은 버거운 것이 사실.


그래도 전날까지 제주를 제치고 16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최종 종합점수는 8125점으로 제주(1만641점)에 비해 2516점 부족했다.


내내 12위권을 다투던 성취도 순위도 대회 마지막 날 8위까지 밀려났다. 개최국 충남(138.73)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부산(112.97)부터 8위 세종(102.99)까지 박빙 승부를 연출했다.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대목은 전체 메달 획득 수. 지난해 세종시는 전체 18개(금 6, 은 7, 동 5)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최종 메달 개수는 모두 24개(금 7, 은 8, 동 9)로 3색 메달 모두 많아졌다.


세종시는 이날 폐막과 함께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종목별 체육회 통합과 선수 인프라 확대, 학교체육 활성화 등의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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