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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폐막 D-1, 세종시 6개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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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폐막 D-1, 세종시 6개 메달 수확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10.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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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대표팀 금 3개 획득 기염… 지난해 획득 메달 뛰어넘어
성취도(2위), 종합순위(16위) 향상 안간힘… 13일 고려대 여자 축구대표팀 금빛 사냥


세종시가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12일 금메달 3개 등 모두 6개 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막판 종합순위는 16위로 울산과 자리를 바꿨지만 제주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꼴찌 탈출에 나서고 있다. 성취도 순위에선 1위 자리를 내준 충남도와 4.07점 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금메달 3개 획득… 전년도 메달 성과 뛰어넘어


세종시는 이날 금 3개, 은 2개, 동 1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모두 22개(금 6, 은 8, 동 8)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메달 18개(금 6, 은 7, 동 5)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


테니스 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고의 효자 종목임을 대내외에 알린 날이었다. 지난 10일 세종여고 엄선영의 첫 금메달 수확에 이어, 이날만 무려 3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조민혁(세종시청)은 남일반 개인전, 이진주(한국체대)는 여대 개인전, 김아람장우혁정영훈(세종시청)은 남일반 단체전에서 각각 상대팀(선수)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다른 금메달 사냥에 나섰던 탁구 남일반 단체전 주자 강지훈김동현박신우조언래 4인방(한국수자원공사)은 결승에서 만난 강호 대구 삼성생명에 0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홍익대 야구팀도 결승에서 부산 경성대를 만나 잘 싸웠지만, 78회 마운드 붕괴와 함께 내리7점이 내주고 7대9로 역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솔고의 김민정은 육상 여고부 10km 로드레이스에서 37분 4초의 기록으로 깜짝 동메달을 따냈다.





‘성취도 1위’ 2연패, ‘종합순위’ 탈꼴찌 가능할까?  


12일 성취도 1위를 충남, 종합순위 16위를 울산에게 각각 내준 세종시. 결국 13일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제97회 전국체전의 명암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고려대 여자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은 유력시되고 있다. 여전사들은 이날 낮12시부터 아산 하수처리장 축구장에서 경북 위덕대와 물러섬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레슬링에선 2명의 선수가 깜짝 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루고의 임재민은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20kg급 16강전, 레슬링협회 신제우는 남일반 그레꼬로만형 130kg급 8강전을 맞이한다. 장소는 아산 이순신 빙상장체육관.


시체육회 관계자는 “충남과는 성취도, 제주와는 종합순위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며 “인구구조와 체육계 인프라를 감안할 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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