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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교생, 제97회 전국체전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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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교생, 제97회 전국체전서 두각
  • 이희택,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0.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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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금 2, 은 2 추가… 육상 김시온


세종시 고교생들이 제97회 전국체전에서 큰일을 내고 있다. 10일까지 고교생들이 합작한 메달만 금 2개, 은 2개로 세종시의 성취도 1위 고수에 한 몫하고 있다.



10일 시체육회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남자 육상의 간판 선수 김시온(한솔고 3년)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지난해 3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당당히 시상대의 맨 꼭대기에 섰다. 차세대 주자 여진성(한솔고 2년)은 간발의 점수 차로 2위에 올랐다.


테니스 종목에선 엄선영(세종여고 3년)이 지난 3월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2위를 넘어 당당히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결승 상대인 김다운(강릉정보공고)을 세트스코어 2대0(6-0, 6-2)로 가볍게 꺾었다.



우승을 노린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9일 결승 문턱에서 부산체고에 발목이 잡혀 은메달을 획득했다. 첫 세트 고비(21대23)를 극복하지 못하고 2세트에서도 14대21로 무너졌다.


지난 대회 동메달 획득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는 점에서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세종시는 대회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고등부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등부에서만 금 2개, 은 2개를 추가하면서, 이날 오후5시 현재 메달은 금 3개, 은 6개, 동 6개로 늘어났다.


일반부도 박성우(30)조수빈(26) 조가 지난 8일 댄스스포츠 스탠다드 5종목에서 세종시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후 지속적인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이해인장세진 조(세종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는 지난 9일 라틴 5종목에서 1위 전북팀에게 0.05점 뒤져 은메달을 땄다.



10일에는 바둑과 자전거, 궁도, 육상 일반부에서 메달이 쏟아졌다. 김선구는 남일반 자전거 스크래치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세종시청 궁도팀은 전북과 광주에 간발의 차로 3위에 올랐고, 이성근(용인대 2년)은 유도 남대부 개인전 81kg 이하급, 오남균(세종시체육회)은 육상 남일반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진섭(갤러리아)은 지난 8일 남일반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지난 9일에는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또 다시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종현(창원시청)과 1.9점 차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세종시 바둑 대표팀의 선전도 돋보였다. 오민규박지영 혼성페어조는 지난 9일 일반부 결승에서 서울시협회에 아쉽게 져 2위를 기록했고, 우원제윤남기이현규 조는 같은 날 남일반부 준결승에서 경기 화성시협회에 패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세종시는 성취도 1위, 종합순위 1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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