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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에서 만나는 조상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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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에서 만나는 조상의 ‘숨결’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6.10.0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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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말여행] 아산시, 14일부터 3일간 제17회 짚불문화제 개최

제17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짚&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짚풀문화제는 풍성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새롭게 만들어진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도 짚풀문화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이 전시되고 송악두레논매기가 재연되며 떡메치기, 초가이엉잇기, 탈곡체험, 가마니 짜기 등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와 어울리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 전통혼례, 전통성년례, 전통상례, 전통제례, 과거시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놓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중요민속자료 제223호로 지정된 건재고택이 개방된다. 건재고택은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건축으로 건물의 배치와 규모·기법으로 보아 외암리 민속마을을 대표할 만한 주택이라 볼 수 있다. 개방시간은 낮 12시~1시, 3시~4시까지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외암민속마을은 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소중한 유산”이라며 “전통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짚풀문화제를 통해 조상의 지혜와 얼을 함께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봉 외암민속마을보존회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켜 민속마을뿐 아니라 ‘자연생태마을’로 관광가치를 극대화하고 외암민속마을이 세계문화유산등재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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