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이 다음달 21일까지 총 33일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 운영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호수공원 물놀이섬은 최대 50cm 수심으로 어린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수위를 자랑한다. 이곳은 매 주 월요일 휴장하며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물놀이섬에서 사용되는 물은 상수도를 사용하고, 입구 옆에는 사워장도 마련했다.
또 그늘이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그늘막이 설치돼 물놀이 중간 쉴 수 있는 장소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과 놀이를 위한 튜브 이용도 가능토록 시설을 개선했다.
시는 다만 시민들에게 ▲애완견 출입 금지 ▲ 물 속 음식물 반입 금지 ▲ 대형 튜브 이용 자제 ▲야영 및 취사, 텐트 금지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호수공원, 딩기요트·카약·고무보트 등 다양한 레저체험 가능
세종호수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트는 뭐가 있을까.
호수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은 물놀이섬 개장과 함께 각광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현장접수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간단한 안전교육과 함께 딩기요트, 카약, 고무보트, 수상자전거 등 원하는 종목을 택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이다. 미취학 아동인 경우 체험이 불가하지만 카약과 고무보트, 수상자전거에 한해 초등학교 1학년~3학년까지는 부모 동승 시 체험이 가능하다.
딩기요트는 1인승이며 카약은 2인승, 고무보트는 10인승, 수상자전거는 2인승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를 고려해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호수공원 내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레저스포츠 운영사무국(1577-2281)으로 문의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oleports.or.kr/home/main/main.asp)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