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 수업·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협력
세종하이텍고등학교(이하 세종하이텍고)는 베트남 교사 2명을 초청해 다양한 교사 교류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초청된 교사들은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UNESCO APCEIU) 후원으로 진행된 ‘2016년도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현재 세종하이텍고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온 카우지에이고등학교 영어교사인 뉴엔 튜펑과 넝오 시리엔 중학교 화학교사인 팜 티비엣하는 ▲양국 간 문화 이해도 증진 ▲전공교과 수업방법 교류 ▲다문화교육 참여 ▲교원 및 교육현장의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세종하이텍고에 3개월 간 머물게 된다.
이들은 또 주당 15시간 안팎의 전공교과(영어 화학)와 베트남 문화 수업을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도 등에 참여한다.
홍성구 세종하이텍고 교장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기업에서도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졌다”며 “세상을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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