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실업탁구챔피언전 단식 1위·복식 3위 쾌거
세종시를 연고로 올 3월 출범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남자탁구팀이 창단 첫해 실업탁구 최정상에 올랐다.
K-water는 지난 16일부터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년 실업탁구챔피언전’에 출전한 수공 남자탁구팀이 단식 1위와 복식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조언래(30) 선수는 결승에서 삼성생명 박강현 선수를 상대로 3:0(11-7, 11-6, 11-7) 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조언래-김동현 조가 준결승에서 삼성생명 박강현-김민혁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3으로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강희찬 감독은 “창단 첫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신생팀인 만큼 자만하지 않고 기존 강팀들을 위협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water 남자탁구팀은 지난 3월 28일 창단했으며, 세종시와 연고를 맺고 올해부터 시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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