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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금호중 이전 반대' 반발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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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금호중 이전 반대' 반발 거세
  • 안성원
  • 승인 2016.03.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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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수비대위, 교육청 앞 집회

세종시교육청의 금호중 신설 대체 이전 계획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설득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반대 의견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금남면 학교사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7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임상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중 이전 반대 항의 집회를 갖고 교육청의 금호중 신설대체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교육청은 금남면 주민과 금호중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이나 동의 없이 행정예고를 통해 폐교 수순의 이전계획을 발표했다”며 “총동문회가 찬성했다는 발표는 전체의 뜻이 반영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인구 1만 명의 세종 배후 도시인 금남면에 중학교 하나 없다면 젊은 부부가 정주할 수 있겠나. 이는 금남면을 죽음의 도시로 몰아가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교육청은 금호중을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폐교 수순의 이전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이전이 아닌 현 위치에서 학교 육성 발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금남면 번영과 학교육성 발전을 저해하고 금호중 총 동문의 갈등을 부추기는 최교진 교육감은 이전 재배치 음모를 당장 철회하라”면서 “금남면민과 금호중 총동문, 학교관계자 모두는 현 위치에서 존치와 육성 발전을 원하며 학교를 사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행정예고’를 마친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교육수요자, 이해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금호중 이전 재배치 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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