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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건립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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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건립 '가시권'
  • 이희택
  • 승인 2015.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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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용역 예산반영…청사진은 내년 하반기 제시



세종시민의 숙원 중 하나인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3일 세종시는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설계용역비 5000만 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용역 결과에 따라 기능과 입지, 개관 시기 등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 도서관 전용 또는 영어 도서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

 

현재 세종시 도서관 인프라로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진단 때문이다. 실제로 세종시 대표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은 ‘고품질 정책 정보 제공’이란 본 기능을 살리지 못한 채, 신도시 중심의 일반도서관 역할 비중이 큰 실정.

 

또한 세종시에 설치된 19곳의 작은도서관도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드러냈다. 미약한 프로그램과 관리 미흡이 저조한 이용률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일단 작은도서관의 문화 사랑방을 활용해 내실을 기하는 한편, 아름동·종촌동에 이어 고운동·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 개관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조치원읍에 어린이도서관이 준공된다. 이 도서관은 민간기업인 삼성전기 기탁금과 시비가 함께 투입돼 건립됐다. 연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다. 다양한 장서 확충은 물론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유아열람실, 북카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전국 400여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책이음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통합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이밖에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을 연장하고 장군면에 작은도서관 1곳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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