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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두루고 오인환 교사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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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두루고 오인환 교사 '국무총리상' 수상
  • 안성원
  • 승인 2015.09.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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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세종고 팀 특상, 한솔초 팀 우수상
세종시의 학생과 교사들이 제37회 학생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과학분야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위상을 높였다.

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과학전람회)에서 두루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오인환 교사(37·사진)가 교원 및 일반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세종고의 김반석, 김수환, 최병욱(지도교사 박헌정)이 특상을 한솔초 유한결 학생(지도교사 송아람)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 교사는 ‘마이크로스케일 화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이란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11가지의 화학 실험 장치를 개발해 수업에 적용한 결과, 이론과 실험활동을 병행한 탐구실험중심의 화학수업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세종고 팀은 소형 굴절 망원경으로 관측한 달의 위상변화를 분석해 케플러법칙을 증명했으며, 한솔초 팀은 예전부터 조상들이 간(肝) 부침개를 만들 때 메밀가루를 뿌리는 이유를 메밀의 냄새 제거, 핏물 흡수 등의 특성으로 찾아냈다.

입상작은 오는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되고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4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1회를 맞는 과학전람회는 전국 학생, 교사, 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연구활동 장려 및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학생부와 교원일반부 두 개 부문, 물리화학동물식물지구과학농림수산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과학전람회 특상 이상 수상자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 대표 선발전 자격이 부여되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선진국(미국 또는 유럽)의 과학 및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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