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입학 민원 1만4천 건 '돌파'

전입학 원스톱 지원 민원센터 운영…중학교 관련 민원 '최다'

2015-03-04     안성원
지난해부터 세종시의 전입학을 위한 민원건수가 1만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시로 이주해 오는 학생들의 전입학을 대비해 운영한 ‘전입학 원스톱 지원 민원센터(이하 전입학 센터)’의 투적 상담건수가 4일 현재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입학센터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및 주민들의 교육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한 ‘세종시 이전기관 민원 원스톱 처리센터’를 지난해 초 이름을 바꿔 학생들의 전입학을 집중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종합민원(정보공개, 제증명, 국민신문고, 전입학 민원 등)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총 1만6148건 중 전입학 민원이 1만4209건(87%)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에는 대규모 신설학교 개교를 앞두고 중학교 재배정 및 고등학교 입학 전 전학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배 증가한 7335건의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학교 급별로는 중학교가 4558건, 고등학교 963건, 초등학교 649건 순으로 많았다.

한편 시교육청은 보람동 신청사를 비롯해 도담·아름동주민센터 등 총 3개소에서 운영 중인 전입학센터를 현재 1생활권 중심에서 공동주택 입주 및 학교설립계획에 따라 신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