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공무원에게도 선망의 도시?

교육행정직 전국공모에 경쟁률 7.3대 1

2015-01-28     김재중

세종시가 교육공무원들이 선망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경력직 우수 지방공무원 전입을 위한 전국공모 원서를 접수한 결과 28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전국 공모는 도시가 급팽창하는 세종시에서 연이어 학교가 신설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이 20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7.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기기계보건직이 각각 1.5대 1, 식품위생직이 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12개 영역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소속기관의 전출입 절차를 거쳐 세종시교육청 정기인사 또는 수시인사에 맞춰 선발자들을 전입할 예정이다.

홍용표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학교신설 등 조직 확대로 신규 충원만으로는 조직운영의 어려움이 있어 우수 경력직 자원 확보가 절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