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시장, 정부에 재정특례 지원 건의

기재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 참석

2014-08-27     이충건

세종시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신청사 건립 등 세종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에 재정특례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내년부터 지역발전특별회계(구 광특회계)에 신설되는 세종시 계정 규모의 확대 ▲시청사 건립 총사업비 증액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제2기 세종시정의 12대 시정목표와 중장기 발전전략의 핵심기반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날 발언은 지난해 말 개정된 세종시 설치 특별법에 지역 간 균형발전에 대한 국가의 책무규정이 명시돼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행·재정적 특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정부의 2015년도 예산편성 방향, 지자체의 현안사업 및 국비 지원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