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행복도시’

2014-02-03     세종포스트

행복도시건설청은 ‘공공시설물 등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스토리텔링북으로 발간, 올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행복도시 세종시의 공공건축물에 얽힌 옛이야기를 발굴해 새로운 도시 문화원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는 공공시설·문화벨트·도시역사·첨단과학 등 4개 분야 30개다.
가령 국무총리공관은 안평대군의 꿈을 무릉도원에 옮겨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빗대 스토리를 전개했으며, 국립세종도서관에는 사육신 박팽년과 세종의 대화가 녹아있다. 이밖에 세종시와 워싱턴DC 비교, 도시 곳곳에 녹아 있는 백제이야기,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전의초수 전설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