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가치 재정립 통한 유토피아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의식혁명’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 생각의길 펴냄 |

2014-01-20     세종포스트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월가를 점령하라’ 운동에서 보듯, 안녕하지 못한 모습은 한국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종교사학자이자 철학자로 프랑스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프레데릭 르누아르는 전 지구적으로 처한 이 같은 상황을 ‘일빙(ill-being)’의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더 나은 세상인 유토피아를 그리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전히 ‘강자의 이익이 정의’라는 세상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의식혁명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