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사물에서 빚어낸 팩션 에세이

‘펄프극장’ 김경주 지음 | 글항아리 펴냄 | 1만4000원

2013-12-30     세종포스트

시인이자 문화운동가인 김경주의 ‘블랙’ 에세이. 레너드 코언, 제제리니 마리오 등 언더그라운드 팝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사물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1980년대 유년 시절을 보내고 1990년대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세대가 겪었던 감수성을 ‘팩션’의 형식으로 50여 개의 사물 속에서 빚어냈다. 레너드 코언, 제제리니 마리오 등 언더그라운드 팝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사물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