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자람교실' 운영

오는 3월부터...초등학교 입학 직후 신입생 대상 지난 14일 진로교육원에서 프로그램 강사 연수

2024-02-16     박찬민 기자
신입생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생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와 저학년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3월부터 ‘자람교실’을 운영한다.

‘자람교실’은 초등학교 입학 직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해 배움과 인성의 자람을 도와 궁극적으로 학교적응의 잘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진로교육원에서 ‘자람교실’ 강사 31명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운영 방법 ▲1학년 학생의 발달 및 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지도 방법 ▲생활지도상의 유의점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현장교원들이 ‘신입생 맞춤형 학교적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람교실을 운영하는 교사 및 강사가 교수·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인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자람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