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빛노을교·아람찬교에 염수분사장치 설치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 4일 언론브리핑서 "LH와 염수분사장치 설치 논의 중"

2024-01-04     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는 4일 새벽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 블랙아이스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 염수 분사 등 제설·제빙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자동 염수 분사가 설치된 곳은 신도시 내 10개 교량 중 한두리대교와 보름대교 2곳"이라며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금빛노을·아람찬교에는 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오늘 사고 발생 직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협의했다"며 "LH 등과 블랙아이스 대응을 위한 시설 보강·순찰 강화·제설 작업 등 대응을 강화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