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직원, 세종 협력업체서 기계에 끼여 숨져

2023-12-12     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 전동면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사망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2일 대전고용노동청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6분쯤 협력업체인 캠트로닉스 세종공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40대 직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협착 사고로 숨졌다. 

A씨는 액정 시제품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 직후 해당 공정에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