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04회 전국체전 결단식 개최

선수 369명, 임원 303명 등 672명 출전, 메달 30개 목표...선전 다짐

2023-10-10     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는 7일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최민호 시장, 오영철 체육회을 비롯해 선수 및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19일까지 일주간 전남도 일원(주개최지: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은 총 35개 종목(정식 33종목·시범 2종목)에 672명(선수, 임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세종시는 지난 대회보다 상향된 30개 메달과 종합점수 7,300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103회 전국체육대회(2022)에서는 메달 29개(금 7·은 6·동 16), 종합점수 7,150점을 획득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사격(KB국민은행), 축구(고려대 여자축구부), 야구(홍익대학교), 세팍타크로(미래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NH농협은행), 테니스(세종시청), 레슬링(고등부·대학부), 펜싱(석정스포츠단)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소식을 전한 소프트테니스의 문혜경·이민선·임진아(이상 NH농협은행), 사격의 이건혁(상무), 펜싱 손태진(세종시체육회), 테니스 홍성찬(세종시청), 탁구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도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예고하고 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우리 시가 규모에서는 타 시·도에 비해서 작지만 패기와 열정, 그리고 기개만큼은 전국 최고”라며, “글로벌 명품 스포츠도시 세종을 대표하는 선수단답게 스포츠맨십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는 전국 1등 선수단이 되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