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임직원, 세종 점자도서관서 점자책 만들기 봉사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한화에너지 임직원 30여명은 21일 오후 세종점자도서관 회의실에서 이준범 세종점자도서관장과 시각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에너지와 함께하는 세종점자도서관 도서기증 및 점자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화에너지는 봉사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구입비 300만원도 전달했다.

한화에너지 임직원은 이준범 관장으로부터 사전에 시각장애인 인식개선교육과 점자 봉사활동 교육을 받고 도서에 점자스티커를 붙이는 봉사를 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직접 점자책을 만들어 봉사의 의미가 배가됐다”며 “기회가 되면 녹음봉사나 점역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범 세종점자도서관 관장은 “한화에너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점자책을 만들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참여해 기쁘다"며 “봉사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도서구입비까지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