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제도화 시켜라!"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세종지부가 26일 오전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2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세종시에 발달장애인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부모연대 세종지부는 이날 ▲체계적인 장애아동 조기진단 개입 및 가족지원을 위한 법률 근거 마련 ▲발달장애인 주거공간 설치 ▲발달장애인 고용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시간 활동서비스 강화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조속설치 ▲ 장애지역아동센터 및 놀이터 설치 등을 요구하며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지원 서비스를 제도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식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지역사회를 운영을 책임진 자치단체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고려, 지원과 함께 책무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