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종 거리예술가들, 호수공원에서 발대식

10월까지 16개 읍·면·동.주요상권서 '세종 컬처로드' 거리공연 참여

2023-04-24     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2023 세종 컬처로드'에 참여하는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전달 및 팀별 소개와 발대식을 자축하는 세종거리예술가들의 공연 무대로 이어졌다. 특별히 김종률 대표이사는 세종거리예술가 플링과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특별한 이벤트를 연출했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서류․영상심사와 오디션 등을 거쳐 최종 30팀을 선발, 오는 29일 보람동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6개의 읍‧면‧동 곳곳에서 마술, 마임,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5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세종 가든쇼와 연계한 세종거리예술가 콘서트도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세종 컬처로드’는 공연의 문턱을 낮추어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7년도부터 개최해 온 거리 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읍‧면‧동과 협력하는 찾아가는 공연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협력하는 상권 중심 정기공연도 운영한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생활문화팀(044-850-05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