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24시간 소아응급진료 가능해진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3년간 운영 소아 전문 의료장비 구축, 소아응급 전담의사 24시간 상주 진료

2023-04-09     변상섭 기자
세종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7일부터 본격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신청해 지난 5일 보건복지부 평가단의 현장점검을 거쳐 재평가 절차를 거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승인받았다.

따라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지정일자인 7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3년주기로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별도로 소아전담 응급실로 운영되며, 소아용 의료장비 구축은 물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24시간 상주 진료를 하게된다.

소아응급의료센터는 병상 8개, 소아과 의사 6명, 간호사 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소아응급의료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세종시의 영유아 의료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