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송정리 폐기물처리시설 화재 발생

8일 오전 0시59분경 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고 자연발화로 추정,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

2023-04-08     정해준 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8일 오전 0시59분경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 소재 폐기물처리시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완진됐다.

세종소방본부와 공장 직원들에 따르면 공장직원이 공장 내부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는 인근야산과 다른 폐기물 더미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저지한 후 특수차량를 이용해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립식판넬 200㎡와 간이창고 170㎡가 소실됐으며 페기물분쇄기 일체, 집게 1점, 풍력선별기 1점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총 1억5,445만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세종소방본부는 화학적인 요인의 의한 자연발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화재로 소방관 및 경찰 등 36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17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