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오는 31일 개청

주민 참여 건립협의회 구성·운영...건립 의미 더해

2023-03-22     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1일 정식 개청한다.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주민들로 이뤄진 건립협의회 주도로 추진돼 2018년 4월 1차 운영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월 5일 준공검사 참여에 이르기까지 현장점검 등 10여회 이상 회의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수시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중요사안을 결정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건립이 진행됐다.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설계공모를 거쳐 ‘지역과 주민이 통(通)하는 복합문화센터’라는 주제의 설계안을 채택해 기존 옛 전동면사무소 자리에 건립됐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3,416.9㎡(대지면적 7,221㎡)에 지하1층 지상3층 으로 총 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됐다.

1층은 자치센터, 보건지소 등 행정기능 공간으로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2층은 대회의실, 동아리실, 악기연습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위주의 정적 공간을 조성했다.

3층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댄스연습실 등 동적인 운동시설을 배치했다.

한윤식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식 개청하면 전동면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공동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