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미국 워싱턴·보스턴 방문…'협력관계 구축'

9일부터 10일간...세계은행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우수 교통정책 소개 보스턴 스타트업 방문 신기술 도입 논의... 유학생 초청 강연도

2023-03-07     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워싱턴D.C.와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협력 관계 구축 및 구제적 위상 강화와 문화교류 등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최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국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 방문 기간 대중교통 무료화를 시행 중인 보스턴, 워싱턴D.C.와 교통 관련 시책을 논의하고, 세계은행 교통혁신포럼에 참석해 셔클, 두루타, 누리콜 등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큐에라.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 스타트업을 방문해 신기술 도입 논의하고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을 만나 수도 이전과 박물관 분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스턴에서는 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간담회, 유학생 초청 강연회에 이어 오는 5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리는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홍보하고 해외 우수인력 유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에는 유럽권 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이번 워싱턴D.C.를 시작으로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해 경쟁력을 갖춘 세종시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