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경제부시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에게 현안사업 건의

3일, 조치원 로컬콘텐츠타운·액설러레이터 클러스터 구축 등 

2023-03-05     변상섭 기자
이준배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이준배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3일 금남면의 한 식당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을 만나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의 세종시 이전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번 만남은 세종으로 위치를 옮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착 지원과 중소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성장 분야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대상지로 조치원을 제안하고 연내 지정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벤처부의 신속한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유무형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구 추진 전략으로, 시는 조치원의 자원‧문화‧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세종지역 공약인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전략으로 오는 2024년까지 1단계로 액셀러레이터 클러스터를 구축, 교육‧연구‧산업기능이 연계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건의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인 대응을 전담하는 ‘세종지역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지원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벤처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이 부시장의 제안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으며 특히 유관기관의 세종시 이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