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화해중재원, 찾아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

2023-02-20     박찬민 기자
새학년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7개교를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 기간에 ‘찾아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7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1교에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직원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이해, 법령에 따른 공정한 사안처리 방법, 학교폭력 관련 주요 민원 사례별 소개 및 대처 방안, 담임교사의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보호자 상담 요령 등이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사안이 개별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초기 대응 미흡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여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 처리와 학교구성원과 학부모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해결될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과 화해중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학기 초에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배포하여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