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상반기 여민락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클래식, 미술, 문학 등 3개 강좌 120명 28일까지 선착순 접수  

2023-02-01     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023년 상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의 클래식, 미술강좌 외에 문학강좌가 신설됐다.
클래식강좌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클래식FM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조희창 음악 평론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클래식 필수 용어들을 짚어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그와 연관된 문학, 영화작품 등을 들여다본다.


미술강좌는 ‘미술관이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이미혜 강사가 진행한다. 루브르, 오랑주리, 사치 갤러리 등 유럽 4개국 주요 미술관의 역사와 의미, 소장품을 대상으로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흥미있게 엮어낸다.  


문학강좌는 저서 '마음의 서재'로 2013년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한 정여울 작가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데미안, 피그말리온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공유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강좌별로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혜택도 있다.

일정은 3월 7일부터 6월 1일까지며 장소는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오는 5월 2일 수강생과 시민을 위한 특별강의로 렉처콘서트도 진행한다. 조희창 강사가 아름다운 춤곡인 샤콘과 왈츠에 대해 소개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바흐, 비탈리 등의 연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