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송년행사 개최

2022-12-12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원장 윤효식)는 지난 9일 어르신들과 보호자 및 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이용인과 보호자,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이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격려 및 덕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이용인 및 우수직원 시상식, 보호자 간담회와 세종시 대표가수 세종아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해밀초 녹색어머니회와 해밀중 학부모회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 일원인 김경선 부회장(해밀초 녹색어머니회)은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하며 “오늘 송년 행사를 통해 어르신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섬길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선희정 회장(해밀중 학부모회)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의미 있는 삶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를 넘어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노인주간보호센터 윤효식 원장은 “오늘 행사는 이용인과 종사자 모두에게 격려와 화합의 소중한 시간으로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여기 계신 모두가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계묘년에는 더 새로운 희망이 자리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여 소외되고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