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제 엔케이세종병원 이사장, 세종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24일 시청 청음실서 "체육회의 변화·개혁 위해 체육회장 출마 의지" 밝혀

2022-11-24     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김영제 엔케이 세종병원 이사장(57)이 24일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회의 개혁과 변화를 위해 민선 2기 체육회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전략도시와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는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이 필요다"며 "현재 침체된 체육계를, 활력있는 세종시민 공동체로 성장시키겠다"며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4가지 공약은 △일 잘하는 체육회장 △엘리트 선수 육성 배출로 한국형 체육도시 지향 △생활체육 읍·면·동체육회, 종목단체, 동호회 활성화 사업 △정부 체육 정책을 통한 스포츠타운(전용구장) 인프라 확충 등이다.

그리고 세종시 체육회 발전을 위해 체육회장 입후보자들에게 정책토론회를 공식 제안했다.

한편, 출마 예상자는 김이사장과 지난 18일 출마선을 한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을 비롯해 7파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일정은  ▲후보자 등록(12월 4일~5일 오전 9시~오후 6시) ▲체육회장 선거 운동(12월 6일~14일 24:00까지 9일간) ▲선거일(12월 15일 오후 2시~5시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선거인단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