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촉구 서명운동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 갖고 대 시민 서명운동 전개

2022-11-21     정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구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19일 해밀동복컴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 전 대표를 비롯 홍성국 시당위원장, 이춘희 전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성국 위원장은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올바르게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매년 열리는 할로윈 축제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견되었고 대형사고가 날 전조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통제할 시스템이 부재하는 등 정부의 무대책과 무능이 빚은 명백한 인재로써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반드시 국가의 책임을 묻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박범종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의 결의문 낭독과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장관의 책임과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해찬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거세게 질타하며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총리는 총리다워야 하는 것이고, 지위에 따른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세종시 거점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천막부스를 운영해 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통해 1인 피켓팅, 온라인 홍보 등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