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고글 쓰고 메타버스 공연 '비비런' 체험해볼까

2022-11-07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전통이 기술과 만나 그려낸 색다른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 :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이하 ‘비비런’)가 세종시에서 선보인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공연과 가상현실이 융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VR 고글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문제인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를 알리는 스토리와 4차 산업기술인 모션캡쳐, 페이셜캡쳐, 확장현실(XR/VR) 기술을 융합하여 제작된 실감콘텐츠는 메시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교육용 콘텐츠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 예매 없이 운영시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화~목 19시(일 1회), 금~일 15시·19시(일 2회) 진행되며, 전시 체험은 화~목 14시~20시, 금~일 12시~20시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세종문화예술회관 대표번호(☎044-850-8940)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협력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 원주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 ㈜피엘오티,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