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진원, '수어교육 저변 확대'로 감사패 수상

제9회 세종시 수어문화제 감사패 수상...수어문화 발전 노력 인정받아

2022-10-31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이하 평진원)이 수어 보급 및 수어교육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와 세종시수어통역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평진원은 지난 29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 및 수어통역센터(회장 김성원)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세종시 수어문화제에서 세종시 수어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평진원은 ‘21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사)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 및 세종시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총 1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예비 수어통역사 8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세종시만의 특화된 수어교육 교재 보급을 위해 “수어교재 세종ᄆᆞᆯᄊᆞ미” 기초단계 교재를 제작하여 연말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영송 원장은 “세종시민들이 수어(手語)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잘 몰랐다”며 “시민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앞으로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강화하여 농(聾)문화 활성화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교육 및 수어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sjhle.or.kr)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팀(☏044-865-96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