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건위, 지하 공동구·싱싱장터 등 주요 시설 점검 나서

25일 공동구, 상수도통합관제센터, 싱싱장터, 수질복원센터A 현장방문

2022-10-2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5일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공동구와 상수도통합관제센터, 싱싱장터, 수질복원센터A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산업건설위 위원들은 국가 중요시설인 지하 공동구에 직접 들어가 전력, 난방, 통신, 상수도 등 매설물 관리 상황과 근무 여건 등을 살펴보고 화재 등 안전사고 대응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상수도통합관제센터에서는 가압장과 배수지를 비롯해 원격 누수 감시시스템, 수질 계측기, 재염소 시설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각 가정에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산건위 위원들은 도담동 싱싱장터를 방문해 농산물의 품질 관리와 판매가 등을 점검하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 식품 안전성과 주변 상권과 갈등 요인 등을 논의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끝으로 산건위는 수질복원센터A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면서 하수 처리 과정 및 운영 현황 전반을 살피고 시설 가동 상태 및 악취 문제 등을 파악했다. 아울러 향후 공급 예정인 하수 재이용수 운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보아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매월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면서 “동료 의원들과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