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착] 내년 2월 개청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비 한창

10월 말 기자의 눈에 포착된 개청 준비 한창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2022-11-09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2023년 2월 입주 완료가 계획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지난달 완공 절차를 넘어 개청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지난 10월 말 준공을 마치고 입주 기관인 기재부와 행안부를 비롯 외부 임차청사를 사용 중인 과기정통부 등 총 6개 기관이 틀 둥지 마련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앙동에는 기재부와 행안부가 올해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하고 두 기관이 사용 중인 4동과 17동에는 각각 과기부와 인사혁신처가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전 규모는 1,379명인 기재부는 예산협의 등을 위한 방문자가 많은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동의 중심부인 중층부(3층~10층)에 배치된다. 행안부는 저층부(1층~4층)와 고층부(10층~14층)에 나누어 배치되며, 이전 규모는 1,882명이다.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저층부(1층~4층)에 배치됐고 1차관실 조직은 행정업무기능 연계를 고려하여 고층부(10층~14층)에 배치됐다.

내년 5월에는 과기정통부(1,038명)가 4동에, 인사처(493명)가 17동에 순차 입주한다. 소방청은 17동에 조정 배치되고, 조세심판원은 현재 2동에서 4동으로 내년 5월까지 배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