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최민호 시장 36억원, 전국 4위

민주당 김효숙 시의원 40억 가장 많아 국민의힘 이소희 시의원 –199만원 가장 적어

2022-10-01     정해준 기자
최민호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선출직 재산공개 결과 최민호 시장이 36억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부동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 마포구 아파트 24억원과 세종 연동면 단독주택 3억원이다.

예금은 본인 명이로 1억7,000만원과 배우자 2억6,000여 만 원을 신고했으며 정치자금법에 따른 예금계좌에는 1억987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본인과 배우자의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서울 마포구 아파트 임대보증금 7억원이 있으며 배우자 사안간채권 6억5,000만 원을 신고했다.

최 시장의 재산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강원지사(41억3,911만 원), 홍준표 대구시장(40억9,627만 원), 김동연 경기지사(38억9,110만 원)에 이어 네 번째다.

선출직인 세종시의회 의원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민주당 김효숙 시의원으로 신고금액이 40억4,211만 원이며 가장 적은 금액을 신고한 의원은 국민의 힘 이소희 시의원으로 마이너스 199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세종시 대변인실은 이날 최 시장이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아파트가 본인과 배우자에게 각각 12억원씩 두번 계산돼 실제재산은 23억9,777만 원이라고 해명해 왔으며 정정기간 경과로 오는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신고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