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새“파랑새는 있다”

서영석 세종전문 사진작가 카메라에 담긴 행복을 부르는 “파랑새” 조치원읍 복컴 개관기념 초대전, 오는 31일까지 전시 

2022-08-18     정해준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행복을 부르는 새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종시 시새인 파랑새가 세종지역 전문 사진작가 카메라에 잡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년 동안 세종지역 만을 대상으로 일출을 비롯 일몰, 하늘, 자연 등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세종전문 서영석 사진작가의 제20회 사진전이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조치원읍 복컴 개관기념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 단연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은 여름철새로 알려진 파랑새가 도담동 은행나무 위 까치둥지에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20여 일 동안 지켜보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다.

파랑새의 의미는 무의미한 희망을 쫓는 것 보다는 현실에 대해서 충실하고 행복하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파랑새는 "행복과 행운의 상징"을 담은 새로 올여름 세종시에서 화려한 날개 짓을 펼친 모습이 시민들에게 행복의 기운을 전해 주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선보이고 있는 작품 중에 지난 2021년 7월15일 촬영한 세종시 로고 구름 작품은  서 작가가“하늘의 기운을 받아 국회세종의사당이 확정된 것 같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터널 길인 고복저수지 벚꽃 길 작품이 다수 전시돼 있어 한 여름에 만나보는 봄의 정취는 색다른 느낌으로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고대 동양에서 ‘파랑새[靑鳥]’는 영조(靈鳥)이자 길조(吉兆)를 상징해 왔고 서양에서도 행복을 부르는 새로 널리 알려져 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옛 소설이나 노래에 파랑새가 종종 등장해 기쁨과 희망을 상징한다.

서영석 사진작가는“2015년 세종으로 이주했고 어느 날 문득 들어온 일출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와 세종지역 만을 대상으로 세종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며 “1년 365일 세종의 일출, 일몰, 하늘, 자연을 앞으로도 계속 카메라에 담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서영석
(사진=서영석
(사진=서영석
세종시청
(사진=서영석
(사진=서영석
(사진=서영석
(사진=서영석
세종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
양화리
영평사
세종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조천연꽃공원.(사진=서영석
조치원교복투어.(사진=서영석
한림제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