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맞춤형 조리역량 강화 연수 추진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맛내기 비법, 힐링 체험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2022-07-21     정은진 기자
급식종사자들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2년도 찾아가는 조리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찾아가는 조리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 10명 이상으로 운영되는 과대 급식교 10개교를 선정, 급식관계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급식 만족도 제고와 행복한 일터를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교별로 강사진이 직접 식생활교육관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맛내기 비법, 학교 급식기구를 활용한 대량조리 시연과 맞춤형 조리법 개발·실습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세계의 다양한 드레싱 및 소스 만들기 ▲GMO 식품 및 학생 선호 요리 실습 ▲비선호 식재료 활용 영양 식단 개발 ▲오븐 활용 실습 등 조리 실습뿐만 아니라 조리과학의 이론을 맞춤식으로 배우고 응용해 보는 다양한 시간들로 구성됐다.

또한 행복한 일터·신바람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 연수, 1학기 동안의 노고와 업무 피로도를 줄여 주기 위한 우수 식재료를 직접 찾는 힐링 체험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학교별 소수 인원으로 학교 특성과 급식시설에 맞는 맞춤형 조리 연수를 진행해 직무 능력 향상을 꾀하고, 급식 운영에 가장 중요한 급식종사자 간 화합과 소통이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급식종사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여 급식 만족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