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소미소하천 정비사업 완료

봉안리 일원 침수 우려 해소

2022-06-27     정해준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세종시가 재해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장군면 봉안리에서 추진해 온 소미소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공사비 15억원을 투입해 1년 3개월 공사 끝에 호안 700m 정비, 교량 2곳을 재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미소하천 주변 가옥, 농경지 등은 매년 집중 호우 시 수위상승으로 유수 흐름이 지체돼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자연재해가 잦았던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하천 치수능력이 향상돼 재해 예방은 물론, 제방도로를 설치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섭 치수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난·재해로부터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