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세종시 공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세종시, 호수공원·중앙공원·금강보행교 상반기 시설개선공사 완료

2022-06-08     최성원 기자
세종호수공원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를 대표하는 중앙녹지공간인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금강보행교가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한 시설개선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시는 최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상반기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세종호수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의견에 따라 전통놀이마당 인근에 어린이 집라인 시설 3곳과 보호자들을 위한 그늘막도 10곳에 추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에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됐다.

24일

아울러 세종시민을 비롯한 타 지역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금강보행교 또한 시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교량 내 장애인 이용 경사판 ▲화장실 내 해충차단 에어커튼 ▲북측 주차장 내 주차블럭 등이 설치됐다.

시는 하반기 중 호수공원에 초화류 특화 공간을, 중앙공원에 임시주차장 조성, 바비큐장 및 텐트존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금강보행교 또한 눈부심 방지필름, 포토존, 작은 충령이 캐릭터 설치 등을 추진해 세종시 대표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경용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의 상징물인 중앙녹지공간이 위치한 호수·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대해 시민의견을 지속 수렴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