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주 세종시교육감 후보, "방과후학교 무상지원, 동 지역까지 확대"

방과후 순회 강사 지원, 소인수 방과 후 배움터 운영비 지원 등 3가지 방안 제시

2022-05-27     정해준 기자
이길주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방과후학교에 대한 무상지원을 동 지역까지 확대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는 53%의 참여율을 보였으나, 코로나19 발생 후 2020년, 2021년 각각 14.1%와 32.7%를 기록한 점을 꼬집으며 방과후학교가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과후학교 무상지원 확대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과후 순회 강사 지원 ▲소인수 방과 후 배움터 운영비 지원 ▲돌봄교실에 참여 못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우선 지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가 읍면지역 41개 학교에 180여 명이 참여중이며 방과후지원센터 인력풀에 제안서를 심사받은 인력도 800여 명에 달한다고 강조하며, 동 지역까지 무상지원 확대와 학교 현장 업무 경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후보는 "학교 밖 거점형 방과후학교 지원, 방과후학교 전문 우수교사 인력풀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 등 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