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재난 대응 몸으로 배워요"

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 자연재해·자동차·항공 등 일상생활 안전사고 12개 체험관 갖춰

2022-05-25     최성원 기자
안전체험교육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이 지난해 9월 개원 이후 학생부터 학부모, 교직원까지 총 2,774명의 교육공동체가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교육청, 소방가족 대상 특별행사에는 51가족 163명이 행사에 참여해 안전체험교육을 받기도 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부지면적 7,645㎡, 연면적 4,3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진·풍수해 등 자연재해와 자동차·항공·선박·승강기 등 일상생활 안전사고 분야별로 모두 12개 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소방전문인력 5명, 유·초·중등 파견교사 3명, 전문강사요원 3명, 총 11명의 교육강사와 안전체험교육을 돕는 12명의 보조강사를 갖추고 있다.

강승연 원장은 “우수한 안전체험교육원 시설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는 위기 대응 능력을 익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