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세종교육 만들 것”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네 번째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선거운동 중 수집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공약에 반영

2022-05-24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네 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최교진 후보는 24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4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교육”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2012년 개청 이후 10년 동안 시민,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수도의 기틀을 세웠다”며 "이번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담고자, 온라인과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교육정책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학부모를 위한 약속 ▲학생을 위한 약속 ▲선생님을 위한 약속 ▲읍면지역을 위한 약속의 크게 네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학부모를 위한 약속 분야에서 △학생 진학 상담 핫라인 운영 △유치원 방과후과정 하교시간 선택제 운영 △학부모 제출 서류 간소화 및 편의성 강화 △교육청 통합 민원콜센터 운영 △‘학부모 포털’ 운영 △학교 내 학부모 카페 설치 지원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두 번째 학생을 위한 약속 분야에서는 △문화예술활동 바우처 지급 △학생 동아리지원 강화 △생활협동조합형 학교매점 설치 지원 △학생의 교육·사회 참여 활동 보장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선생님을 위한 약속 분야는 △중학교 교원 정원 확대 △학교지원 청 설립을 통한 단위 학교 행정업무 감축 등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세종시교유청 개청 이래로 지금까지 읍면지역 학교 시설 개선과 예산지원을 통해 동지역 수준의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조치원중 이전, 세종중 증개축 등 지난 선거 때의 약속도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읍면지역 교육환경의 발전을 위해 △면 지역 전원형 특성화 운영 모델 개발과 동지역 학교간 교류 확대 △(구) 조치원중 부지에 학생교육문화원 설립 △세종 북부지역 미래체험교육 시설 확충 △읍면지역 방과후 ‘천원 콜택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마지막으로“선거운동 중에 보고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만약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노련함을 갖춘 초선 교육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