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나의 자서전' 강좌 수강생 모집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60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나의 자서전' 강좌 수강생을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생의 철학과 지혜의 기록’을 부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충남대학교 박종덕 교수의 강의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쓰기에 필요한 지식과 본질을 이해하고 ‘나의 인생’을 소재로 한 시, 유추적인 글, 편지를 쓰며 자신의 삶을 기록하게 되며, 자서전으로 발간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한글문서 작성이 가능한 60세 이상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현장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설희 관장은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이 시니어세대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