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악의적 의혹 제기·가짜뉴스와 전쟁 선포

윤석열 캠프 법률지원단장, 서울중앙지검 출신 이정만 변호사 선임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 대책본부 발족, 총괄단장 손종학 교수 임명 행위자 및 배후까지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것

2022-05-10     정해준 기자
최태호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악의적인 의혹 제기를 비롯해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캠프 법률지원단장, 서울중앙지검 출신의 이정만 변호사를 최태호 캠프 법률지원 전담변호사로 선임하고 최태호 캠프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 대책본부를 발족했다.

최태호 캠프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 대책본부 총괄단장에는 손종학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손종학 교수는 수원지법과 전주지법에서 판사로 재직하였으며, 2005년부터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발족한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 대책본부’는 총괄단장인 손종학 교수를 비롯해 법률전문가와 SNS감시단으로 구성해 증거수집 및 법적 대응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 측은 "최근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과열됨에 따라 지난 선거에서 2위한 최태호 후보를 대상으로 상대 후보측에서 사주해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제작해 퍼뜨리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치로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및 제251조 후보자비방죄 등을 적용하여 행위자뿐만 아니라 그 배후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태호 캠프 관계자는 “그동안 몇몇 사람들이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린다는 제보를 받아왔지만, 교육자의 입장에서 조금 그러다 말 것이라는 생각에 참아왔다”며 “점점 더 심해지는 악의적인 의혹 제기, 가짜 뉴스 등 후보자를 흠집 내기 위한 무책임한 행동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돼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강력하게 대응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