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노후화 의심 시 무료로 안전점검 받으세요"

지어진지 30년 이상 2층 이하 500㎡ 미만 노후주택 안전점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투입 점검부터 상담까지

2022-05-02     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집의 노후화가 의심되는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가 민간전문가와 시민의 건강 및 재산 보호를 위해 관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을 대상 안전점검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 무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조건은 지어진지 30년 이상 경과하고 2층 이하면서 500㎡ 미만이어야 하며 관내 노후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이며, 대상은 총 40동으로 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내용은 ▲주요구조부 균열·누수·부식·열화 상태 ▲건물기울기 ▲부재변형상태 ▲건축물 현재 상태 및 필요한 조치사항 등이다.

점검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점검 후 결과 보고서를 통해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단계별 안전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안전상태가 궁금한 시민에게 건축물 상태와 필요한 조치사항을 안내해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이번 사업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