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시의원 후보자' 공천심사 발표, 결과는

아름동 상병헌, 소담동 김현미, 고운동 김재형 단수 공천 확정 채평석, 안정호, 차성호, 박성수, 이윤희, 임채성, 김연복 컷오프 탈락 제 3, 4, 8, 10 선거구 추가 및 재모집 결정

2022-04-22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민회)가 세종시의원 후보자 심사를 발표했다. 

해당 심사는 약 3주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등 공천관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이뤄졌다. 

공천관리위는 "서류심사는 4월 12일, 면접심사는 4월 17일에 진행됐으며 6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중앙당에서 결정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에 의거해 후보자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총 18개 지역을 심사한 가운데, 단수 지역은 3곳, 경선 지역은 11곳, 후보자 추가 및 재공모 지역 4곳으로 결정됐다. 

공천심사 결과 아름동 상병헌, 소담동 김현미, 고운동 김재형 예비 후보 등은 단수 공천이 확정 됐으며 채평석, 안정호, 차성호, 박성수, 이윤희, 임채성, 김연복 예비후보 등은 컷오프로 탈락됐다. 

제 3선거구를 비롯 4, 8, 10 선거구의 경우 신청후보자의 본선경쟁력 등 자격심사를 고려해 적합한 후보가 없어 추가 및 재모집을 결정하게 됐다.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에서 결정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을 철저히 반영하고, 여성·청년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더불어 엄정한 심사 및 높은 도덕성 잣대를 적용하는 등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유능한 후보를 선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정민회 공천관리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국민과 세종시민의 민의를 반영하고, 본선경쟁력이 출중한 후보를 선별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의 세종시의원 후보자 재공모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며 재심결과에 따라 공모가 취소될 수 있다.